보도자료 | 2025.12.30 | #수퍼빈 #자원순환 #연말결산 #성과
네프론→물류 체계→소재화공장··· 자원순환 생태계 완성 2025년 5억978개 자원 수거, 재생··· 연간 소나무 277만 그루 심는 효과
AI 기후 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일군 '작은 기적'이 주목받고 있다. 페트병과 캔을 수집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탄생시키고, 그 수익을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10년 만에 완성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31일 수퍼빈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2025년 실적에 따르면, 올 한 해에만 5억978만개의 폐페트병과 캔을 수거해 약 7200톤의 재생원료로 자원화했다. 이는 소나무 27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적 가치다. 버려지던 쓰레기가 돈이 되고, 그 돈이 다시 시민의 주머니로 돌아가는 순환경제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 완결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한 수퍼빈, 이용자 증가에 자원순환 효과도 올랐다
수퍼빈은 AI무인회수기 '네프론'으로 폐자원을 수거해 고품질 재생소재로 자원화한 뒤 수익금을 네프론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완결형 자원순환 체계'을 구축한 기업이다.
수퍼빈의 네프론은 카메라 센싱과 AI를 통해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캔, 고철 캔, 우유팩 등을 선별 회수하는 로봇이다. 수퍼빈은 순환자원의 가치만큼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수퍼빈은 네프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수거한 자원을 거점별로 회수해 운반·이송하는 물류·저장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소재화 공장으로 이송하는 유통망을 완성했다. 또 화성 제1공장과 순창 제2공장에서 회수된 폐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재생소재 'r-PET 플레이크'와 'r-PET 펠릿'을 생산·판매한다. 여기서 판매된 수익금이 이용자의 보상금에 사용된다.
이러한 순환 체계로 수퍼빈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수퍼빈이 발표한 성과를 살펴보면,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수퍼빈의 AI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이용한 횟수는 총 1107만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용률 증가에 따른 자원 회수도 크게 증가했다. 네프론을 통해 회수된 페트병과 캔은 약 5억978만개로, 이는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누적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0만 명에 이르렀으며,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지급된 적립 포인트 총액은 45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네프론을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이 일상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실제 회수된 폐자원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돼 총 7206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수퍼빈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소나무 약 27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수퍼빈의 r-PET 재생원료 브랜드 ‘리퓨리움(Repurium)’이 식약처의 식품용 포장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됐다.
수퍼빈은 일반적인 재활용 선별장에서 배출되는 혼합 플라스틱이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한 원료를 활용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국내에서 수퍼빈이 유일하다.
◇ 자원순환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치 창출
이러한 정량적 성과 외에도 수퍼빈은 올해 기술과 운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용량 벌크형 무인회수기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페트병과 캔 외에도 헌 옷·종이팩·소형가전 등으로 수집 대상을 넓히며 자원순환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수퍼빈은 페트병을 모아 사육곰 구출 활동에 기부하는 '곰 이삿집 센터’를 비롯해 네프론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수퍼빈 필드매니저가 사용자와 직접 만나 자원을 거래하는 '수퍼빈모아', 학교를 대상으로 네프론을 설치하고 미래세대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수퍼빈루키' 등으로 자원순환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퍼빈은 소재화 공장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의 제1공장 '아이엠팩토리' 복합 문화공간, 제로웨이스트 카페, 유기견 임시 보호 공간 등을 마련해 순환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퍼빈 관계자는 “2025년은 수퍼빈이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원료, 물류, 사회적 가치 영역까지 자원순환의 범위를 확장한 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민 참여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